[나트랑 자유여행] CCCP커피 / 반미판 / 나트랑맛집

◆ 베트남 커피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생산국입니다. 베트남사람들의 커피사랑은 유명합니다. 베트남 커피는 프랑스 선교사를 통해 전파되었으며 통일 후 커피재배가 확산되었습니다. 

 

베트남커피는 진하고 묵직하며 커피만 들어간 카페덴농, 커피와 연유만 들어간 카페 쓰어농, 제일 유명한것은 커피에 연유와 얼음을 넣은 쓰어다 입니다. 또한 달걀노른자와 연유가 들어간 에그커피라는 카페쭝, 얼음과 커피가 반반 들어간 카페덴다,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커피인 코코넛커피인 카페 꼿즈어가 있습니다. 

 

유명한곳은 콩카페, 하이랜드커피, 레전트커피가 있어며 그중 CCCP카페는 한국인들에게 코코넛커피 맛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CCCP

나트랑에 CCCP커피는 두곳이 있습니다. 본점은 저희가 머물던 호텔 바로 옆이라 편리했지만 사람이 늘 많아서 자리에 앉아서 즐기기엔 불편했습니다. 이곳에 사람이 가득차면 직원이 직접 2호점으로 데려다줍니다. 매장이 좀 더 크고 시원해서 앉아서 쉬기에 좋았습니다. 

 

 

 

 

 

 

 

CCCP의 대표메뉴인 코코넛커피입니다. 베트남어로는 카페 꼿즈어라고 쓰여있는데 이곳도 한국사람이 많이 찾는곳이라 메뉴판에 한국어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옆 건물인 CCCP에 방문하여 Take out을 했는데 이렇게 손잡이가 달린 캐리어에 담아줘서 들고가기 좋았습니다. 넣어준 스푼으로는 위에 있는 코코넛 슬러쉬를 먹고 밑에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CCCP 2호점으로 안내해주셔서 포장해간 반미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외부음식 반입이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반미

반미는 프랑스 식민지배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음식입니다. 길이 15~30cm의 빵을 반으로 갈라 살짝 구운 돼지고기, 각종 야채 등을 넣어 만드는 음식입니다. 그중 반미판은 우리나라 입맛에 맞는 불고기 치즈 등을 넣은  반미 팃느엉도 있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 반미판

나트랑에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반미판도 1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1호점은 내부에서 먹기엔 협소한데 2호점은 좀 더 여유있는 2층도 있으니 가까운곳으로 선택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반미판 1호점에 방문했고 메뉴를 주문하면 영수증에 번호가 나오는데 그 번호를 부르면 음식이 다 되는거니 근처에서 웨이팅하면 됩니다. 저는 주문해놓고 근처 ATM기를 찾아 동을 인출해왔는데 그정도의 시간으로도 음식이 나왔습니다. 대기하는 인원이 많지만 손도 빨라서 음식이 빨리 나오는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