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의 마지막날 일정으로 저녁을 먹은 곳입니다. 이곳은 저희 숙소에서 촌촌킴을 지나 조금 더 직진하면 있던 곳입니다. 저녁엔 도보로 걸어도 많이 덥지 않아 이동할만했습니다.
엣히엠의 외관은 굉장히 이국적이었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해 주셔서 올라갔는데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베트남 나트랑을 여행하면서 느낀 건 한국어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에도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음식을 고르고 주문하는데 전혀 걱정이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삼겹살튀김, 반쎄오세트, 분짜, 소고기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오렌지주스와 파인애플주스를 주문했습니다.
◎ 삼겹살튀김
이름은 삼겹살튀김인데 구운 삼겹살에 양념을 졸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이 메뉴는 밥 포함이 아니라 공깃밥을 하나 시켰는데 낮에 촌촌킴에서 먹은 그 큰 항아리밥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공깃밥이 20,000동인데 양이 엄청나니 한국이랑 물가가 정말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파인애플주스, 오렌지주스
베트남에서 과일주스는 정말 다 맛있었습니다. 이곳의 파인애플주스와 오렌지주스는 병에 담겨 나오고 따로 컵을 주셔서 보는 재미와 마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분짜
베트남 전통음식 중 하나인 분짜는 베트남 북부지방의 대중적인 음식인데 분은 가는 면발의 쌀국수를 얘기하고 짜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경단으로 느억맘 소스에 찍어서 같이 먹는 음식입니다.
◎ 반쎄오세트
반쎄오는 앞서 방문한 씀모이가든에서 먹어보고 또 먹고 싶던 메뉴라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가 따로 나오지 않아서 약간 생소했지만 푸짐한 속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 소고기쌀국수
쌀국수 사진이 없는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국수를 잘 먹는 아이들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중 쌀국수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도 또 먹어도 좋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계산은 477,000동이 나왔는데 제휴 카페 할인으로 10%를 받아 429,300동 올림 해서 430,000동으로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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