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에 빈펄 리조트 & 스파 나트랑베이의 전체적인 소개를 했다면 이번에는 내부 시설에 관해 글을 써봅니다.
◆ 조식당
빈펄의 조식당은 메인동에 있습니다. 1층으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왼쪽이 먼저 채워지고 오른쪽으로 안내되는듯합니다. 안내해주시는분이 계셔서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됩니다.
첫날 조식은 조금 일찍갔습니다. 이날은 빈원더스에 갈 계획이었기에 숙소에서 준비를 다 하고 갔습니다. 식사하고 바로 빈원더스로 출발하기위함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조금 더 늦게 8시가 넘어서 갔었고 반대쪽으로 안내해주셔서 그쪽으로 가고 마지막날은 다시 처음 먹었던 곳에서 먹었습니다.
조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이것저것 많았는데 사진이 별로 없네요^^;; 저는 주로 아침에 빵을 좋아해서 빵만 가득합니다. 한식도있고 양식에 빵에 원하시는 메뉴로 드시면 될듯합니다.
반미판에서 먹어보고가서 반미에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조식당의 반미는 살짝 애매해서 아쉬웠습니다.
대신 프렌치토스트랑 에그스테이션의 요리들은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여러번 가져다 먹었습니다. 특히나 프렌치토스트가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베이커리코너에도 많은 빵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쌀국수는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져서 두번째 먹을때는 야채를 빼달라하고 직접 넣고싶은 고명을 넣었더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나트랑에 오기 전부터 빈펄리조트의 요거트가 맛나다고해서 먹어봤는데 진짜 3일 내내 두개씩은 먹었습니다. 플레인에 과일토핑해도 맛있고 알로에는 조금 어렵지만 후르츠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과일들은 매일 구성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는 많이 접할 수 없던 다양한 과일들을 원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커피코너는 두군데 준비되어있었는데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머신과 베트남커피코너가 따로있었습니다. 베트남커피인 쓰어다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쓰어다인 커피원액과 연유에 저는 우유를 넣어서 마시니 딱 적당한 맛이 되어 잘 마셨습니다.
◆수영장 & 액티비티
빈펄 리조트의 수영장은 메인동인 호텔동 앞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메인 호텔동 앞에 수영장은 세곳이 있습니다. 빌라쪽에도 수영장이 있는데 따로 방문해보진 못했습니다.
제일 큰 수영장은 수심이 130이라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기엔 살짝 깊은 느낌이라 오른쪽 수영장에서 주로 놀았습니다.
키가130~150cm 사이의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 깊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맨 왼쪽 수영장은 더 유아들을 위한 풀장인듯 보였습니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관심이 없어서 즐겨보지 못했습니다.
수영장 입구쪽에 안전요원 자리와 함께 비치타월에 놓여져있는데 명단에 작성하고 사용하고 다시 반납하면 됩니다.
메인풀은 해를 가려주는것이 없이 넓게 구성되어있어 한낯엔 정말 한산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로 해변으로 나가볼 수 있었습니다. 해변에서보이는 빈원더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은 곱고 바다가 생각보다 뿌옇지 않아서 스노쿨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빈펄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한날은 화요일이었는데 아이들은 줄다리기와 럭키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이 저희쪽으로 와서 권유해주셨습니다.
액티비티를 즐기고 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수중스쿠터를 5분동안 체험해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리조트 내 식사 - 라군 레스토랑
빈펄리조트에서 3박하는동안 딱 한번 점심에만 리조트 내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나머지는 빈원더스와 빈펄하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라군이 있어서 타월을 걸치고 입장이 가능해서 수영복 차림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뷰가 참 좋은곳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엔 간단한 주류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 내에 식사다보니 가격은 좀 높았지만 양이 많았습니다. 룸 넘버를 말하면 할인을 해주는데 키즈메뉴는 할인이 안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있는곳이니 리조트 안에만 있기에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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