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을 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카페 제휴할인도 있고 여행 전부터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꼭 들려봐야지 생각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나트랑에 도착한 다음날 오전 담시장 쇼핑을 마친 후 그랩을 타고 바로 씀모이가든으로 이동했습니다.
씀모이가든의 외부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입니다. 건물은 노란색인데 베트남 나트랑여행을 하면서 노란색 건물을 많이 봤습니다. 아마도 베트남분들이 좋아하는 색깔인가 싶었습니다.
어른 8명 아이 7명의 대인원이라 미리 예약하지 않고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1층 중앙 쪽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다 같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빠르게 안내해 주셔서 시원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맥주
메뉴판을 열심히 보면서 우선 맥주를 시켜서 더위를 날렸습니다. 베트남 맥주는 처음마셔봤는데 사이공맥주는 정말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맥주를 시키면 얼음을 담은 컵을 주는데 얼음이 너무 빨리 녹는 건 아쉬웠습니다.
모닝글로리
베트남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때마다 빠지지 않고 시키는 모닝글로리(공심채)입니다. 기본적으로 마늘을 넣고 볶은 것을 시켰는데 베트남 음식 중에 마늘이 들어간 것이 많아 한국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듯합니다.
쌀국수
베트남하면 쌀국수, 가장 대중적인 쌀국수인 소고기쌀국수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에 3그릇을 시켰다가 두그릇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진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마늘볶음밥과 코코넛볶음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볶음밥이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항아리같은곳에 담겨 나와서 먹기 편했습니다.
반쎄오
너무나도 먹어보고싶었던 반쎄오입니다. 쌀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베트남식 팬케이크인데 새우와 돼지고기, 숙주와 야채를 넣고 반을 접어서 나옵니다. 이 음식을 잘라서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소스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매장에 손님이 워낙에 많아서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왔는데 반쎄오는 나오고 나니 직원분이 직접 잘라서 하나씩 싸주셨습니다. 먹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넴느엉
넴느엉은 베트남 나트랑여행에서 처음 먹어본 메뉴입니다. 돼지갈비를 갈아서 만든 떡갈비 같은 꼬지와 튀김들을 물에 적시지 않는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넣고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반쎄오와 함께 두 메뉴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트랑 여행 전 가입했던 여행카페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많은 메뉴를 시켰는데 우리나라돈으로 11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먹으면 아마도 두 배는 나왔을 금액인데 너무나도 매력 있는 베트남 물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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