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개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일정은 2024년 3월 13일에서 19일까지 5박 7일이었습니다. 저희가족은 부부와 초등학교 5학년 남아, 초등학교 2학년 여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세번째인 저희가족에게 이번 여행의 컨셉은 투어+휴양중 휴양에 좀 더 비중을 두고싶다는 신랑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여행이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는 시내에서 40분~1시간가량의 거리에 위치해있기에 무료셔틀버스 운영하고있습니다. 미리 예약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구조
샹그릴라 라사리아는 가든윙과 오션윙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가든윙은 가든뷰, 오션뷰이고 오션윙은 전부 바다를 향해있는 오션뷰이지만 층수에따라 나뉘어져있습니다.
가든윙 로비를 지나 오션윙 로비로 들어오면 바로 반갑게 맞이해주는 로비직원이 상주하고있습니다.
시원한 음료도 한잔씩 줬는데 매실차같은 복숭아티를 제공합니다.
숙소에 도착하기 전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놓쳤던 주니어프로그램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할 수 없었습니다. 이용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미리 메일로 접수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선라이즈워킹은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는 공홈에 자세하게 나와있고 리조트 내에도 이렇게 곳곳에 안내되어있으니 예약하시면 됩니다.
지도에 보시면 주황색이 건물부분이 가든윙 보라색부분이 오션윙입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체크인
저는 오션윙 주니어 스위트 가든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오션윙은 저층이 가든윙 고층이 오션윙이라고 구분지어집니다. 객실이 모두 바다쪽을 바라보고있는데 제가 묵은 2층에서 보는 뷰는 가든윙이지만 수영장과 야자수 사이로 약간의 바다가 다 보이는 룸이었답니다.
한국에서 메일로 온 크레딧 및 업그레이드 구매에서 미리 신청한 식음료 크레딧은 체크인할때 결제합니다.
관광세까지 같이 결제하고 따로 디파짓을 위해 1박에 700링깃씩 계산해서 2100링깃은 신용카드로 승인받고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트레블로그카드로 다시 계산해서 결제했습니다.
디파짓을 다른카드로해야 트레블로그에 있던 링깃을 체크아웃 시 사용할 수 있을거라 그리 선택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디파짓을 걸어놨기때문에 리조트 내에서 시설 이용할때 룸번호쓰고 싸인해놓으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체크아웃할때 크레딧 구매한것 까지 싹 정산해서 내역 알려주는데 따로 챙겨놓은 영수증이랑 내역 적어놓은거랑 비교 확인했습니다.
체크인할때 숙소비용(관광세 30링깃 포함해서 3059.18링깃)+크레딧(300링깃)지불했고 ,액티비티랑, 점심, 저녁식사 등등으로 1124.98링깃사용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오션윙 내부
저희가족은 네식구이기에 킹사이즈 침대에 엑스트라베드를 추가했습니다. 예약하고서 메일이와서 아이들 나이 확인하더니 체크인할때 셋팅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생일 기념여행이라고하니 이렇게 침대에 예쁘게 꾸며주고 작은 컵케익도 준비해주셔서 아이가 많이 신나했습니다.
예쁘고 맛있는 컵케익과 자연치화적인 룸키
옷장과 서랍장 캐리어를 놓는 공간이 넉넉해서 짐정리하기 좋았습니다. 3일동안 있을거니 서랍장에 옷 정리도 해놨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넓고 세면대가 두개라 사용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커피는 다시 채워주셨고 미니바 음료와 과자는 1회제공입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뷰가 참 좋은곳이었습니다. 자쿠지와 널찍한 베드, 테이블이 있어서 쉬면서 놀기 좋았습니다.
오른쪽 구석으로 빨래건조대도 있어서 수영복 널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선셋도 멋진곳입니다. 하지만 첫째날만 룸에서 선셋을 보고 나머지 이틀은 야외로 나갔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가든윙 편의시설
오션윙이 다른 액티비티나 시설들 이용하려면 조금 걸어야했지만 제가있던 2층에서 건물을 통해 복도 쭉 걸어가면 바로 가든윙 로비로 연결이 되서 크게 불편하다 느끼진 않았습니다.
가든윙 로비층은 오션윙보다 더 큽니다. 가든윙2층이 오션윙 로비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든윙쪽에는 샵이 있어서 아이들 물놀이 기저귀나 물놀이 용품들 여성용품들 다 있으니 혹시나 빠트리고 오셨다면 구매하셔도 됩니다. 한국보다 비싸진 않지만 로컬가격보단 비싸요.
샹그릴라 라사리아 수영장
라사리아에 수영장은 가든윙과 오션윙 두곳에 다 있습니다. 대신 가든윙 투숙객은 오션윙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오션윙 투숙객은 두곳 다 이용할 수 있고 가든윙쪽 수영장에서 놀다가 넘어가니 직원분이 룸 넘버 확인합니다.
가든윙 썬베드는 썬베드만있는데 오션윙 썬베드에는 타월을 기본으로 하나씩 놓여져있습니다. 오션윙 수영장이 훨씬 한가합니다. 가든윙 수영장의 타월은 룸넘버 적으면 얼마든지 가져다 쓸 수 있고 반납하는곳도 옆에있습니다. 구명조끼는 많지 않지만 대부분 안입기도하고 아이들용이 크기가 약간 아들램입기 애매했지만 잘 놀았습니다.
라사리아에 조금 아쉬웠던건 바로 미끄럼틀입니다. 한곳에만 있었고 속도가 느려서 아이들만 탈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물위에 빈백이 두개 둥둥 떠다니는데 거기 올라가 잠시 휴식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뜨거워서 오래는 못있습니다.
오션윙 수영장은 정말 한적함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 놀거리가 없다보니 주로 어른들이있었고 유유자적 둥둥 떠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가든윙 오션윙 두곳 다 수영장 근처에 대형 체스판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신랑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탁구대도 보이고 곳곳에 산책할만한 길이 잘 조성되어있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선셋
선셋이 나올 무렵에는 해변으로 걸어나갔습니다.
모래가 아주아주 고와서 모래먼지를 뒤집어 썼지만 그만큼의 감동이 있던 선셋.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중 이렇게 멋진 선셋을 본게 처음이었는데 라사리아에서 나와 마지막날 반딧불이하면서도 봐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총평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을 세번 오는동안 수트라퍼시픽, 샹그릴라 탄중아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이렇게 세곳을 이용해봤는데 단연 라사리아가 원탑이라는 저희식구의 결론이었습니다. 5박이 아니라 7박이었다면 라사리아 4박에 시내 3박으로 좀 더 여유있지 않았을까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박동안 수영과 휴식, 리조트 내 액티비티들을 다 이용하기엔 짧다고도 느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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