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중간기점인 단양에서의 1일차를 보내고 경주로 이동합니다. 단양에서 경주까지 두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아침까지도 비가오더니 구름이 잔뜩있는 날씨에 바람도 엄청불었어요.
숙소로가서 체크인먼저 하려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점심부터 먹고 첨성대, 대릉원을 가기로합니다.
경주원조콩국
점심은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콩국집으로갔습니다. 저는 콩 너무 좋아하는데 다른식구들은 다른 메뉴를 골랐어요. 남편은 순두부찌개 아이들은 들깨순두부와 해물파전을 먹었습니다.
첨성대
밥을먹고 첨성대로 이동합니다. 신라시대 과학의 발전을 느낄 수 있는곳입니다. 첨성대가 있는 공원은 넓어서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아침과는 다르게 날씨가 좋아져서 춥지않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대릉원
대릉원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하고 대릉원으로 들어갑니다. 11월 단풍이 막 들고있는중이라 알록달록 포토존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릉원 안쪽에 있는 천마총은 따로 매표를하고 들어가야하는데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은 정말 천천히 열심히 봤습니다.
대릉원을 쭉 둘러 산책하는 길이 좋았습니다. 소나무숲에서 하늘을 올려보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열심히 돌아보고 나와 대릉원 입구에서 십원빵을 샀습니다. 경주에서부터 유명한 십원빵인데 이젠 전국 곳곳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할때 먹기 딱 좋은 간식이었습니다.
스위트호텔경주
호텔로 체크인합니다. 스위트호텔 경주라는 숙소인데 보문단지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네식구라 패밀리룸을 선택했고 퀸베드가 두개있어 넓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이한점은 방만큼 큰 욕실입니다. 넓은 욕실에 욕조도 있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 야경을보러 나왔습니다.
동궁과월지
동궁과월지는 경주에 방문할때마다 야경을 보기위해 방문하는곳입니다. 규모가 크지않아 연못을 중심으로 쭉 돌아보면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고 좋았습니다. 바람이 조금 쎈 날이라 호수에 비친 전각을 볼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정교
동궁과월지를 나와서 월정교를 향해가봅니다. 이곳도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곳인데 주차는 근처에 공영으로 주차할 곳이 있어서 관람하기에 편했습니다. 평일인데도 관광버스들이 많았지만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멀리서보는 월정교도 멋지지만 다리를 직접 건너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포석로소갈비찜
두곳의 야경을 다 보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다시 대릉원 근처로가서 주차를하고 고기먹고싶다는 아이들 주문에 검색해보고 갔는데 소갈비찜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셋트메뉴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오징어초무침도나오고 주먹밥에 짜글이도 나왔습니다. 갈비탕을 추가로 주문해서 네식구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잠시 밤 드라이브를하고 간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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