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와 함께있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해있는곳입니다. 그중 사바주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당연히 해산물이 많이 잡히는 곳이지요.
이곳에 여행가실때면 해산물을 한번은 꼭 드시라고 말씀드리곤하는데요. 제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서 매번 들리는 곳이 바로 쌍천씨푸드입니다.
쌍천 씨푸드 위치
위치는 시내 중심가인 가야스트리트에서 조금 벗어나있지만 코타키나발루엔 그랩교통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실 때 이용하시면 시원하고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쌍천씨푸트 메뉴
쌍천씨푸드의 메뉴판은 영어로 되어있지만 어느 정도 한국 사람들이 시키는 메뉴가 비슷하게 있어서 주문받으시는 분이 센스 있게 주문을 말씀해 주시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찍어서 말씀하셔도되구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서 만난 코타키나분들이 한국어에 관심있는분도 많아서 간혹 한국어 소통이 가능할때도 있답니다.
쌍천씨푸드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500g 1kg의 단위이거나 스몰, 라지사이즈로 구분되어있으니 함께 식사하는 분들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주로 새우요리와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을 수 있는 거독조개, 크랩이나 가리비요리를 많이 주문합니다.
그리고 볶음밥과 오징어튀김, 공심채볶음도 함께 곁들이면 좋습니다.
주문한 요리가 나왔습니다.
웻버터소스를 곁들인 새우는 고소한 맛과 소스의 풍미가 좋아 밥에 비벼먹기 좋습니다.
새우는 껍질이 제거되지 않아서 손질을 하며 먹어야하는데 위생비닐장갑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생강소스로 볶은 거독은 코끼리조개라고하는데 식감이 기존 조개보다 조금 더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즐겨찾는 메뉴입니다. 늦은시간 방문하면 재료가 소진되어 못먹기도 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칠리가리비, 손질된 가리비에 칠리소스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이 칠리가리비도 밥과 함께하면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볶음밥은 기본 계란볶음밥부터 게살볶음밥, 해물볶음밥까지 다양하게있는데, 기본 베이스가 비슷해서 어떤종류를 시키셔도 호불호 없이 잘 드실 수 있으실겁니다. 특히나 웻버터소스와 함께 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바삭한 튀김옷이 맛있는 오징어튀김은 큰 오징어살로 만들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튀김옷이 두꺼운듯하지만 바삭해서 고소함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준비된 칠리소스나 간장에 찍어서 드시면됩니다.
적당하게 볶아진 공심채(모닝글로리)는 해산물과 밥 사이에 반찬과같은 역할을 합니다.
공심채 말고도 사바베지라는 야채 또한 쌍천씨푸드에서 많이 주문되는 야채볶음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2022년의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서는 정말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먹었었습니다. 4인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주문이었습니다.
다시 방문한 쌍천 씨푸드
올해 코타키나발루 자유 여행에서는 샹그릴라 라사리아로 이동하기 전 이마고몰에서 쇼핑을 하고 그랩으로 쌍천씨푸드 이동했습니다. 2시 반 오픈시간 맞춰서요.
2년만인 쌍천씨푸드엔 바로 앞쪽으로 KK 씨푸드도 생겨서 조금 더 활기차게 변한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건물 앞쪽으로 활성화가 많이 되었다고하니 조금 더 활기찬 쌍천씨푸드 방문을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관한 팁이 공유되다 보니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도 한국분들 테이블이 몇 곳 있었습니다.
간혹 저녁시간 음식이 제대로 안 나오거나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느리다고 하시는 후기가 보이는데 아무래도 바쁜 시간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재료에 따라 솔드아웃되는 메뉴도 생기고 말이지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에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은 아주 중요하니까요. 적당한 시간으로 선택해서 가시면 좋으실듯합니다.
홀 내부로 들어가 익숙하게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합니다. 이번 방문에는 배가 많이 고프진 않다는 식구들의 얘기에 공심채도 못 시키고 메뉴들을 골랐습니다.
웻버터새우는 필수로 꼭 시키는 메뉴입니다. 거독은 오픈시간에 가면 늘 있어서 주문합니다. 얼마나 그리웠는지요. 여전히 맛있어요.
그리고 지난 코타키나발루 여행때 는 안 먹어봤던 생새우회를 시켰습니다. 싱싱한 새우회에 새우머리튀김까지 알아서 딱 나오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신랑이 가격이랑 맛이랑 보더니 최고라고 했어요. 초고추장을 원하시면 가져다주십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라 그런지 준비되어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크랩볶음밥입니다. 이날도 저 사이즈 다 먹고 한 그릇 더 포장해서 샹그릴라 라사리아에서 라면이랑 같이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수박주스는 아주 달달하고 시원합니다. 과육만 갈아낸 것은 아닌듯합니다. 시럽의 단맛이 약간 느껴집니다.
식사를 다 하고는 제휴할인쿠폰 제시하고 10% 할인받아 결제했습니다.
이상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가실때 꼭 한번 들리면 좋은곳 쌍천씨푸드를 소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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